■ 미국 대선 투표가 개표 작업이 핵심 경합 주를 포함해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. 주요 격전지 개표 추세를 종합하면, 바이든 후보가 사실상 승기를 잡은 것으로 분석됩니다.
■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승부처의 개표 중단 소송을 낸 데 이어 개표에 부정과 불법이 있다며, 선거 결과 불복과 법적 다툼을 거듭 예고했습니다. 미국 언론은 주장의 구체적 증거가 없고 민주주의를 무시한다고 비판했습니다.
■ 바이든 후보는 개표가 끝나면 승자 선언을 할 수 있을 거라며, 누구도 민주주의를 빼앗지 못할 거라고 반박했습니다. 또, 코로나19 관련 비공개 브리핑도 받아, 사실상 당선인 신분의 행보를 보였습니다.
■ '댓글 조작' 가담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는데, 총영사직을 역제안했다는 혐의는 무죄를 받았습니다. 김 지사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, 즉시 상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■ 시장과 보험사 등의 코로나19 산발 감염으로,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다섯 단계로 개편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내일부터 시행돼, 수도권 등 대부분 지역에 1단계가 적용됩니다.
■ 초등학교 돌봄사들이 종일 돌봄 철회와 비정규직의 전일제 노동자 전환 등을 요구하며 전체의 41%인 4천9백여 명이 총파업을 벌였습니다. 전국 돌봄 교실의 35%인 4천2백여 곳이 운영을 중단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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